시의 숲 시인의 육필 원고와 사진을 함께 전시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 준다. 숲은 나무와 풀, 야생화, 새, 그리고 곤충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원초적 공간이다. 시의 숲 또한 시인과 시, 그리고 독자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삶의 근원을 확인하고 오늘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자작나무와 참나무 숲의 이미지를 살린 시의 숲에서 우리 모두가 시인이라는 점을 떠 올리며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