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52125
작성일
2025.11.05
수정일
2025.11.05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37

[백석인들을 위한 Tip] 겨울철 안전수칙 < 일상 이야기 >

 

 겨울철 안전수칙 < 일상 이야기 > 


백석대학교를 녹녹(knock-knock) 하는 이야기를 담는 기자단, 백녹담입니다! 여름철 안전수칙을 기사를 기획하며 준비하였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가을을 지나 벌써 이렇게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기사를 쓰며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니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계절이 지나는 동안 여러분께 제가 쓴 기사를 전달할 수 있음이 저에게 신선한 울림으로 다가왔고 이런 기회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현재 느끼는 산뜻한 행복을 마음에 항상 간직하여 늘 정확도 높고 유용한 정보들을 준비하는 백녹담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겨울철의 추운 날씨는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겨울은 특히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생겨 넘어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차량운전에도 특히 신경을 쓰며 주의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위 같은 문제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그러한 점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며 여러분과 함께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사고 예방


겨울철에는 낮 동안 내린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붙어,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Black Ice)’가 자주 형성됩니다. 특히 터널 입구, 교량 상판, 그늘집 주변 도로는 주변보다 온도가 더 빠르게 하강하여 미끄러움이 극도로 심해집니다. 빙판길 교통사고는 차가 살얼음에 미끄러지면서 제어가 안 되는 탓에 그 위험성이 상당한데요, 이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 5년간(2018~2022)의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확연히 나타납니다.


이 기간에 교통사고는 모두 1056368건이 발생해 15862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사율은 1.5%였다.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의미합니다. 이 가운데 도로에 서리가 내리거나 살얼음이 얼어서 발생한 결빙 교통사고4609건으로 사망자는 107명이었다. 치사율이 2.3%로 전체 교통사고보다 1.5배가량 높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빙판길 사고는 더 치명적이다. 해당 기간에 87건의 결빙교통사고가 일어나 14명이 숨졌다. 치사율이 무려 16.1%로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과 비교하면 11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운행 전 기상과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스노체인이나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여 미끄럼 방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겨울철에는 감속과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궂은 날씨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겨울철 안전 운전에는 평소보다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며 급출발, 급제동, 급회전과 같은 급격한 조작은 차량의 미끄러짐을 유발할 위험이 크므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빙판길 낙상사고


보행자 역시 낙상 사고 위험이 증가합니다. 새벽과 야간에는 얇은 얼음이 인도 위에 형성되기 때문에, 출퇴근길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주변에서 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제안한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길을 나서기 전에 물, , 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 빙판길은 이용하지 않는다.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계단보다는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경사진 도로, 보도블록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우회하여 이용한다.

가급적 장갑을 끼도록 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낙상사고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행 시 보폭을 평소보다 30% 정도 줄이고 무릎을 가볍게 굽혀 중심을 낮추어 걷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한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는 행동은 넘어질 때 손을 이용한 충격 완화가 불가능해 머리나 허리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제설 작업 및 눈길 안전 관리


폭설 이후의 제설 작업은 외관상 단순 노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허리, 어깨, 무릎 등에 큰 부담을 주는 고강도 신체 활동입니다. 젖은 눈은 생각보다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들어 올리기보다 작게 나누어 반복적으로 치우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추운 환경에서 무리한 제설 작업을 지속하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여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작업 중에는 10~15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물의 지붕이나 자동차 위에 쌓인 눈을 방치할 경우, 눈이 녹아 떨어지면서 보행자 부상 사고, 운전 시에는 시야 방해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붕 작업은 미끄러짐으로 인한 추락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 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2인 이상이 함께 작업해야 합니다.


저체온증 및 동상 예방


추위에 신체가 노출이 되면 신체는 생기는 열보다 더 빨리 열을 상실하게 되며 그 결과 체온이 정상범위보다 낮아지는 저체온증이 나타나는데, 저체온증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 후 체온이 35보다 낮아질 경우로, 병원에 즉시 가야 하는 겨울철 대표 응급질환입니다. 신체는 체온이 0.5만 내려가도 근육의 긴장과 떨림이 시작되며, 체온이 너무 내려가면 뇌기능에 영향을 미쳐서 의식이 저하되고 분별력이 흐려지면서 말이 어눌하게 나오는 등 저체온증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주변에서 이를 인지하고 적절한 보온 조치가 없으면 결국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겹겹이 입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먼저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기능성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그 위에 보온을 위한 플리스나 울 소재의 중간층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바람과 습기를 차단하는 방수·방풍 외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30~40분마다 실내 또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에서 체온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갑, 내복, 두꺼운 양말, 귀 보호장비 등을 착용하고, 젖은 장갑이나 양말은 동상 위험을 높이므로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등산·야외작업 종사자는 기상 변화에 대한 관찰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며, 체온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즉시 휴식 및 보온 조치를 해야 합니다.

 

신체에 오한이 들 경우 목도리와 모자를 착용하고, 양 팔꿈치를 서로 교차로 잡아 겨드랑이를 감싸는 등 체온을 더 이상 뺏기지 않도록 합니다. 겨드랑이, 머리와 목은 심장에서 가장 가깝게 큰 혈관이 지나고 있어 신체부위 중 가장 빨리 열이 빠져나가는 곳이므로 더욱 보온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저체온증 예방요령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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