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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확장 시리즈 < 비만>
오늘도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미 있는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찾아온 ‘배경지식 확장을 위한 질병 소개 시리즈’. 이번 시간에 다루게 될 주제는 바로 ‘비만’입니다.
최근 20대 사이에서 비만 유병률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 자료만 살펴보아도 20대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비만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겉보기에는 말라 보이지만 체지방률은 높은 ‘마른 비만’이라는 개념도 건강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요.
따라서 오늘은 기존의 ‘비만’에 대한 정의뿐만 아니라 마른 비만이라는 개념도 함께 소개하며 마른 비만이 왜 문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들처럼 젊은 연령층에서도 주의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만성질환입니다. 또한 비만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외모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자존감 저하까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은 단순한 외모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건강상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해야 합니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삶의 질 역시 크게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웰빙을 위해서도 비만 관리가 꼭 필요하답니다.
비만의 진단
(1) 비만의 진단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체질량지수(BMI/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산출함)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진단됩니다.
비만의 합병증
(2) 비만의 합병증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성조숙증,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BMI의 한계점, 비만과 마른 비만
(3) 마른 비만
BMI는 신체 조성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 진단의 타당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BMI의 제한점으로 인해 BMI 수치가 18.5-25는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률이 비만에 해당하는 비교적 새로운 비만의 범주인 마른 비만이라고 합니다.
마른 비만의 특성으론 일반 비만인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골격 근육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 마른 비만인은 체지방률이 비만에 속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중성지방이 높고,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성도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른 비만자는 일반 비만자와 유사한 질환 합병증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외형상 비만으로 보이지 않기에 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존재합니다.
비만의 원인
(4) 비만의 원인
비만의 원인은 다양하며 복합적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열량이 높은 간식 섭취, 불규칙한 식사, 운동 부족, 폭식 등 여러 원인이 존재합니다.
비만의 예방 방법
(5) 비만 예방 방법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중요합니다.
대학생들은 자취 혹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리된 식사를 직접 챙기기보다는 배달음식에 의존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시험, 과제, 발표 준비 등으로 인해 학업량이 많은 시기에는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동아리 활동, 학과 모임, 친구들과의 약속 자리 등에서 발생하는 음주 문화 또한 대학생들이 체중 증가와 비만에 노출될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환경적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반복된다면, 건강상의 위험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불균형한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간식 섭취 빈도를 줄이고, 고당분·고지방 식품 대신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고 고열량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달음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최소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는 것은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분한 수면을 확보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수분 섭취를 자주 하는 등의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장기적으로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지민제, 조채은, 이세원. (2022). 마른 비만의 대사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과 선제적 예방을 위한 운동 중재. 운동과학, 31(3), 28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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