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인들을 위한 TIP] 디지털 디톡스
안녕하세요, 백석대학교를 노크(knock)하는 이야기를 담는 기자단 백녹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는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은 수업, 과제, 친구들과의 소통까지 대부분을 디지털 환경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사용이 과도해지면서 심리적 피로와 집중력 저하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디지털 디톡스’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서 디지털 디톡스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약 6시간 45분에 달합니다.
SNS, 유튜브, 메시지 확인,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디지털 기기와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거의 4분의 1 이상을 스크린 앞에서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여러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우선 집중력이 크게 저하됩니다. 과도한 알림과 앱 전환은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집중을 방해하게 됩니다. 공부하거나 과제에 집중하려 해도 손가락은 자꾸 SNS 앱으로 향하게 되고, 학업 효율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자기 전까지 사용하다 보면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우리 몸의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숙면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 날 피로가 누적되고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더 나아가, SNS상에서의 비교와 경쟁, 끊임없는 정보 홍수는 정서적 불안을 유발합니다. ‘남들은 더 잘나가 보이는데 나는 왜 이럴까’ 하는 마음이 자존감을 떨어뜨리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킵니다. 친구나 가족과의 직접 대화보다 디지털 소통에 익숙해지면서 진짜 관계가 약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문제로 대두되면서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란 스마트폰, 컴퓨터, SNS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의도적으로 줄이거나 잠시 멈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기기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식적으로 디지털 세계와 잠시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는 몇 시간에서 며칠간 지속할 수 있으며, 꼭 완전한 ‘접속 끊기’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 전 1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멀리하거나, 하루 30분씩 무기기 시간을 갖는 것도 디지털 디톡스에 해당합니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의미 있는 쉼’을 주어 마음과 뇌를 회복시키는 데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쉴 새 없이 울리는 알림은 우리 뇌를 과부하 상태로 만듭니다. 의도적으로 기기 사용을 줄이면 오히려 깊이 몰입하는 능력이 높아져 공부나 작업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둘째, 수면의 질이 개선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줄이면 멜라토닌 분비가 정상화되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낮 동안의 피로 회복과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셋째,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SNS에서 느끼는 비교나 정보 과부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에 집중할 시간이 생깁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넷째, 진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소통에 익숙해진 요즘, 직접 만나거나 깊이 있는 대화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시 디지털과 거리를 두면 친구나 가족과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감정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가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다음의 간단한 팁부터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첫 번재는 자기 전 1시간 동안 기기 끄기입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끄거나 멀리 두면 수면의 질이 좋아집니다. 대신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는 SNS 알림 끄기입니다. 알림이 울릴 때마다 반응하는 습관을 줄여줍니다. 불필요한 자극에서 벗어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하루 30분 무기기 시간 정하기입니다. 식사 시간이나 산책 시간처럼 일정 시간을 정해 스마트폰을 멀리 두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는 폰 배경을 흑백으로 설정하기입니다. 색감이 줄어들면서 시각적 자극이 약해져 폰 사용 욕구가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마지막은 주말 하루, 아날로그 데이로 만들기입니다. 책 읽기, 그림 그리기, 친구 만나기 등 오프라인 활동으로 디지털 세계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디지털 디톡스는 누구나 쉽게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림이 계속 울리고, 심심해서 폰을 켜게 되며, 주변 사람들과 연락 문제도 생깁니다. 무엇보다 습관적으로 무의식 중에 폰을 손에 쥐게 됩니다. 하지만 실패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중요한 것은 다시 시도하는 것입니다.
디지털과 잠시 거리를 두면 집중력이 향상되고, 수면 질이 개선됩니다.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고, 사람들과의 진짜 관계도 깊어집니다. 이 작은 습관이 우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지친 대학생 여러분께 디지털 디톡스는 꼭 필요한 ‘쉼표’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작은 시간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잠시 로그아웃하고 진짜 나와 연결되는 시간을 가지는 것. 그것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다음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즐거운 방학 보내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카카오톡 ㅣ 백석대학교 입학관리처
(평일 9시~18시 실시간 답변)
유튜브 ㅣ 백석대학교 입학관리처
인스타그램 ㅣ @baekseok_univ
블로그 ㅣ https://blog.naver.com/buipsi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