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위기상담이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자살자들은 필사적으로 살기를 원하지만, 단지 자신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없을 뿐입니다. 대부분 자살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자살의도를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자살 경고표시 알아두기
- 자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살하려는 사람들 10명 중 8명은 자신의 자살 의도를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 했으며, 그 중 50% 이상이 ‘죽고싶다’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습니다.
“죽고 싶어”, “더 이상 여기 없을 거야.” 등 직접적인 표현을 들었을때는 자살을 행동으로 옮길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 주변을 정리하는 행동을 한다.
유서를 작성하거나 보험증서를 내놓거나, 자기 물건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거나, 주변 일들을 정리하는 행동 등을 보입니다.
그 사람에게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꼭 물어보십시오. - 몸을 돌보지 않거나 자해 행동을 한다.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든 상관없어!” “내가 죽는다고 해도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 같은 말을 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고 건강을 돌보지 않는 등 평상시와 많이 다른 행동이 있다면 그 사람이 혹시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행동이 변한다.
전에 활발했던 사람이 혼자서만 지낸다거나 기분 변화가 있고, 슬픔, 무감동이 심해지는 것 등이 있습니다. 술이나 기타 다른 것에 의한 영향일 수도 있지만 대체로 이런 문제들이 자살을 경고하는 싸인이기 때문에 행동 변화를 중요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환경의 변화가 있거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우
예를 들어 예상치 못하게 직장을 잃거나, 소중한 사람(예를 들면, 배우자의 죽음)을 잃은 경우 심각한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을 할 수 있는 취약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경우
만성적 고통과 질병이 있거나 병이 결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자살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현실적인 지지와 희망을 주고,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