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30188
작성일
2022.09.14
수정일
2022.09.14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454

[예비 백석인/백석인을 위한 Tip]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후기

안녕하세요, 백석대학교 학생홍보기자단 백녹담입니다.

모두 즐거운 연휴 잘 보내셨나요? 다들 추석을 맞이해 대부분 시골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댁을 방문했을텐데요. 7월에 백석대학교에서 보건학부의 특성을 살려 7월에 농촌 재능나눔 봉사를 다녀온 것 아셨나요? 백녹담이 농촌재능나눔 봉사 후기에 대해 인터뷰하였습니다. 농촌재능나눔 봉사에 대해 아래 인터뷰를 통해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백녹담: 안녕하세요, 백녹담입니다. 이렇게 시간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참여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여름방학에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 참여했던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20학번 물리치료학과 학생입니다.

 

백녹담: 이번에 봉사활동에 참여하셨다고 하셨는데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참여 학생: 농촌재능나눔 봉사는 의료(한방, 안보건, 물리치료), 벽화, 문화, 교육, 일손돕기 활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백석대학교 학생들은 물리치료를 담당하였습니다. 백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34(75~78) 일정으로 전북 남원시 인월면으로 농촌재능나눔 봉사를 갔습니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농촌재능나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이해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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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녹담: 활동에 참여하기까지 고민 되셨을텐데 참여 동기가 따로 있을까요?

참여 학생: 저는 학교 다니는 동안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부 공지를 통해 어르신들을 치료해드릴 수 있는 기회인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배운 전공 지식을 활용하여 치료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활동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물리치료학과에서 2명을 뽑아서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었는데 지원자들이 많아 사다리타기를 통해 2명 정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와 제 친구가 되어 함께 농촌재능나눔 캠프에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백녹담: 봉사활동의 일정표나 진행 방식 따로 있었나요? 있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참여 학생: 천안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820분쯤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으며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복지관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일차에는 발대식과 재능나눔활동을 하였습니다. 4시까지 재능나눔 봉사를 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입소식을 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1일차에는 처음하는 활동이라 체계나 일이 익숙하지 않아 더욱 어렵게 느껴지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2일차에는 재능나눔 활동과 글로벌 바캉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7시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후 모여서 버스를 타고 복지관으로 향했습니다. 9시부터 12시까지 재능나눔활동을 하였고 점심식사 후 1시부터 5시까지 봉사를 하고 정리를 한 후 숙소로 가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6시부터는 대연회장에 가서 글로벌 바캉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컵 받침대 만들기, 그림 그리기, 공깃돌 잡기, 미니 볼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9시부터는 점호를 하고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3일차에는 9~12, 1~4시까지 봉사를 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광한루로 지역 문화탐방을 갔습니다. 4일차에는 해단식을 한후 10시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백녹담: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했던 교육이나 준비물품이 있었나요?

참여 학생: 우선 봉사에 가서 TENS, 마사지건, 테이핑을 하기로 되어있어 TENS는 수업시간에 배웠지만 마사지건, 테이핑은 자세히 배우지 않았기에 교수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배웠습니다. 감사하게도 교수님께서 마사지건 사용법, 주의점, 테이핑 방법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더욱 잘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핑 강의도 열어주셔서 반복 학습으로 테이핑 방법을 숙지할 수 있었고 여분의 테이프를 주셔서 같이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남은 테이프는 봉사에 가져가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추가로 학교 TENS 2개를 챙겨서 봉사에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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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녹담: 주로 담당했던 일이나 활동들이 있었을까요?

참여 학생: 저는 테이핑, 마사지건, TENS 모두 담당하였지만 주로 테이핑과 마사지건을 많이 하였습니다. 다른 학우들이 테이핑을 할 때 어려움을 겪어 그 부분에 대해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TENS와 마사지건의 주의사항과 사용법을 봉사활동 참여 학우들에게도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테이핑을 어려워하는 학우들이 많아 주로 테이핑을 담당하였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어려웠지만 여러번 테이핑 영상을 돌려보고 연습을 해보며 봉사에 와서 어르신들게 많이 적용하고 난 후 테이핑을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사지건도 학우들에게 연습해보며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녹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참여 학생: 한 두 개 기억에 크게 남았다기보다는 활동을 해보면서 느낀 점들이 많았습니다. 수업시간에 젊은 연령층은 움직임이 많기에 주로 손목을 다쳐 테이핑을 많이 한다고 배웠는데 실제 봉사를 해보니 정말 어르신들은 대개 무릎이나 허리에 테이핑을, 젊은 연령층은 손목부위에 많이 적용했다는 점에서 전공시간에 배운 내용이 와닿고 어르신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진 것이 신기했습니다. 특히 제가 배운 것들을 직접 적용하여 다른 사람들의 통증, 고통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몸은 정말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저희를 엄청 싹싹하고 야무지게 친절히 해줬다고 말하고 다니셨던 것을 직원들을 통해 들어 기분이 좋고 뿌듯하였습니다. 그리고 테이프를 달라고 하신 분도 있었을만큼 어르신들이 무릎 테이핑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4시간 후에 떼어야 하는데 어르신들께서 적정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 붙이고 싶어하셨을 정도로 좋아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백녹담: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떤점이 가장 좋았나요?

참여 학생: 침도 맞아보고 테이핑이나 마사지 건 등 수업으로만 들었던 것을 직접 해보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재방문하신 어르신들도 많아 식사하거나 동네 걸을 때 봉사에 오셨던 분들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 반가워서 인사도 드리게 되는 것이나 함께 봉사했던 간호학과 학우들도 전부 야무지고 잘 맞아서 재미있던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배운 내용이 아니라 낯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잘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르신들도 다들 착하고 좋으신 분들이라 다음번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번 기사 재밌게 보셨나요? 인터뷰 내용처럼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농촌 봉사활동을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또다른 봉사활동 후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백석인들 모두 즐겁고 알찬 대학생활을 채워나갈 수 있기를 백녹담이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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