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30084
작성일
2022.09.12
수정일
2022.09.12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636

[예비 백석인/백석인을 위한 Tip] 복수전공 후기

안녕하세요, 백석대학교 학생홍보기자단 백녹담입니다.

다들 방학 잘 보내셨나요? 어느덧 시간이 지나 개강한 지 벌써 3주가 되어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네요. 다들 전공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으실텐데요. 오늘의 기사는 그런 고민에 조금이라도 도움 될 복수전공 관련 인터뷰입니다. 복수전공에 대해 궁금할 점들을 담았으니 보시고 궁금증이 해소되셨으면 합니다.

 

복수전공 주전공 외에 타 전공에서 적성에 맞게 선택하여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이를 인정하고 해당 학위를 수여해 주는 제도입니다.

 

백녹담: 안녕하세요, 백녹담입니다. 이렇게 시간 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현재은 학우: . 안녕하세요. 저는 기독교상담학 복수전공하고 있는 사회복지학부 청소년학 20학번 현재은입니다.

 

백녹담: 복수전공 이수중이라고 하셨는데 주전공과 복수전공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은 학우: 먼저, 주전공인 청소년학은 주로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를 꿈꾸는 학우들이 모인 전공으로, 청소년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고 지도와 상담 역량을 기르는 전공입니다.

다음으로, 복수전공인 기독교상담학은 전공 그대로 상담에 관심 있는 학우들이 모인 전공으로, 가족, 아동, 청소년, 노인, 집단, 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이론을 학습하며 상담사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전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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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녹담: 복수전공을 해야겠다고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을거 같은데 동기가 따로 있을까요?

현재은 학우: ,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 어느 전공을 선택할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등의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주전공과 관련된 걸 선택하여 더 깊고 넓게 학습할지 혹은 평생 직업은 없으니 주전공과 관련 없고 잘 알지는 못해도 흥미로운 전공을 할지에 대해 가장 오랜 고민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전자의 경우를 택한 케이스입니다. 고민하고 있는 전공들의 과목들을 살펴보니 새로운 분야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생겼고, 주전공에는 없는 상담 수업들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수강해 보았더니 확신이 생겼습니다.

 

백녹담: 복수전공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현재은 학우: 매 학기마다 복수전공을 신청하는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주로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 공지가 올라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복수전공 신청서의 주어진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복수 전공 제도가 잘 되어있는 편이기에 웬만하면 다 받아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백녹담: 그렇다면 따로 신청하는데 어려웠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현재은 학우: 양식에 맞춰 작성하면 되고 제도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신청하는 과정에서의 힘듦은 없었습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게 어려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녹담: 복수전공을 하면서 어떤점이 가장 좋았나요?

현재은 학우: 주전공에서는 상담과 활동 모두 배우는데, 저는 상담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복수전공을 통해 상담 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동시에 상담사를 꿈꾸는 학우들 혹은 함께 복수전공하는 학우들과의 교류가 많아졌습니다. 더불어, 보다 알찬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심리적인 뿌듯함도 있습니다.

 

백녹담: 그렇다면 복수전공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현재은 학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학점을 채우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수 전공에 비해 학점을 채워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상담학을 복수전공을 하다보니, 기독교학부 기초전공을 수강해야 합니다. 지금 수강하고 있는데, 도움은 많이 되지만 아무리 기독교인이라고 하더라도 따라가기 버겁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백녹담: 재학생들에게 복수전공 꿀팁을 알려주자면?

현재은 학우: 복수전공을 미리 신청하고 후회하기보다, 신청 전에 관심 있는 과목을 미리 들어보는 걸 매우 추천합니다. 신청은 나중에 해도 복수전공으로 인정해주며, 혹시 맞지 않아서 신청하지 않는다면 타학부 전공으로 인정해주기에 염려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우처럼, 타학부 복수전공을 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기초전공이 경쟁률이 쎄다면 2학년 2학기에 듣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독교학부는 여유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지만, 사회복지학부 같은 경우에는 기초전공을 잡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수전공 관련 궁금증이 조금은 해결되셨을까요? 이번 기사는 청소년학, 기독교 상담학을 복수전공하는 학우님의 인터뷰를 가져왔지만, 다음번엔 더 많은 전공의 복수전공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백녹담이 전하는 인터뷰가 복수전공을 고민하는 백석인들에게 도움이 됬길 바라며 항상 고민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백석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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