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19일 백석대학교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백석대학교에서 유성렬 기획산학부총장, 최선기 산학협력본부장, 이근호 산학렵력단장, 김승용 사회복지학부장이 참석하였고,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이여규 복지이사, 김정곤 부장, 이화영 차장, 이지선 대리가 참석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협약은 노후 준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강사지원, 노후준비 관련 연구·개발, 노후준비 인식 개선에 협력하는 등 노인 상담사 교육과정과 노인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앞으로 백석대학교 학생들은 협약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이 시행하는 자격시험 '노후준비상담사(CSA)'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과정은 노후준비총론, 재무설계, 건강설계 등 7개 교과목이고 총 65시간이 소요된다.
이 협약에서 백석대학교 유성렬 기획산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노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바와 같이 이제 학생들이 노인상담사 자격 과정을 통하여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여규 국민연금 복지 이사도 ‘학생들이 이 자격 과정을 이수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최대화하여 초고령 시대에 맞춤형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백석대학교는 2008년부터 학교 자체 예산으로 ‘백석 실버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인생 이모작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수탁 운영하면서 지역 노인을 위한 여가, 교육,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노후준비서비스는 2008년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를 대상으로 시작되어 2015년 서비스 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됐고, 2022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지원법'이 개정됐다. 서비스 대상과 제공처 확대에 따라 노후준비서비스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