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외모가 많이 달라졌어요. 미용실도 다녀오고 새로 예쁜 옷도 사 입고, 지난주까지 보았을 때는 미처 몰랐는데 방학동안 키도 많이 자라고 의젓한 모습을 새롭게 발견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서도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서 조금은 낯설지만 설레이는 새학기를 맞아 상기된 우리 아이들의 표정도 뭔가 새로운 느낌이에요.
우리 센터에서는 반이 바뀌지는 않지만, 선생님이 바뀐 친구들도 있어요.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보고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사랑으로 보살피고, 쉬는 시간에 몸을 던져 신나게 놀아주는 선생님과 이미 정이 듬뿍 든 것 같아요.
오늘 ‘엄마’라는 단어를 열심히 배우는 아이를 보았어요. 아이가 태어나 첫돌이 되기전에 엄마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아이의 엄마가, 이 아이로부터 엄마를 들을 때 같이 울어줄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즐거울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같이 울어주는 백석ABA센터로 오세요~